

‘피터팬 아빠’로 알려진 전경철 작가가 2026년 9월 5일 별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전경철 작가는 중증 자폐성 장애가 있는 아들 제원 씨를 20년 넘게 홀로 돌본 아버지이자, 자신의 경험을 글로 기록해 작가가 된 인물입니다.
특히 자신이 간암 말기 판정을 받은 뒤에도 자신의 치료보다 아들이 홀로 남았을 때 살아갈 수 있는 공간을 찾는 데 힘을 쏟았고, 이 이야기가 방송과 책을 통해 알려지면서 큰 울림을 남겼습니다.
1. 전경철 작가 별세
전경철 작가는 2026년 9월 5일 오후 7시 56분 세상을 떠났습니다.
발달장애지원전문가포럼 정유진 대표가 9월 6일 SNS를 통해 별세 소식을 알렸으며, 고인의 뜻에 따라 별도의 빈소를 마련하지 않는 무빈소 장례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인은 생전 간암 말기 진단을 받고 치료하지 않을 경우 약 6개월 정도의 시간이 남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마지막까지 아들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특히 전국의 장애인 거주시설과 관련 기관을 찾아다니며 아들이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찾았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전경철 작가는 전국 1,000여 곳의 시설을 찾아갔지만 받아주는 곳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2. 전경철 작가 나이
전경철 작가의 나이는 일부 보도에서 다르게 표기되고 있습니다.
가장 구체적인 작가 프로필과 연합뉴스 등에서는 1962년생, 향년 63세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예스24 작가 프로필 역시 1962년생이며 2026년 9월 5일 별세, 향년 63세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만 일부 온라인 기사에서는 64세 또는 다른 나이로 잘못 표기된 사례도 있어, 현재 확인 가능한 작가 프로필과 연합뉴스를 기준으로 보면 1962년생·향년 63세로 보는 것이 가장 타당합니다.
3. 전경철 가족관계


제원 씨는 성인 중증 자폐성 장애인으로, 전 작가는 오랜 기간 아들을 혼자 돌봤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경철 작가는 아들이 태어난 뒤 아내와 이혼했고, 이후 20년 넘게 아들을 홀로 양육했습니다. 아들은 2007년 중증 자폐성 장애 진단을 받았습니다.
전 작가는 아들을 ‘피터팬’이라고 불렀습니다.
아들이 성인이 되었지만 정신연령은 매우 어린 수준에 머물러 있어, 영원히 어른이 되지 않는 동화 속 인물 피터팬을 떠올렸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전경철 작가는 자신을 스스로 ‘피터팬 아빠’라고 소개했습니다.
가족관계 정리
구분내용
| 본인 | 고 전경철 작가 |
| 출생 | 1962년생으로 확인 |
| 별세 | 2026년 9월 5일 |
| 아들 | 전제원 씨 |
| 아들 장애 | 중증 자폐성 장애 |
| 배우자 | 이혼 후 전경철 작가가 아들을 홀로 양육 |
| 별명 | 피터팬 아빠 |
고인의 작가 프로필에는 부모와 아들 이름 등 가족 정보도 일부 기재돼 있지만, 공개된 정보가 많지 않은 가족들의 사생활은 추가적으로 확대해석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4. 전경철 작가의 직업은?
전경철 작가는 단순히 ‘방송에 출연한 아버지’가 아니라, IT 기업가 출신 작가입니다.
예스24 작가 프로필에 따르면 전경철 작가는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약 20여 년 동안 IT 기업을 운영했습니다.
특히 ㈜오름아이텍 대표이사로 약 25년간 활동한 경력이 소개돼 있습니다. 이후 아들을 돌본 경험을 글로 기록하면서 작가로 활동 영역을 넓혔습니다.
즉, 전경철 작가의 이력은 크게 보면
IT 기업가 → 발달장애 자녀를 돌보는 아버지 → 브런치 작가 → 에세이 작가
순으로 이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5. 전경철 작가 블로그·브런치 활동
전경철 작가가 유명해진 계기 중 하나가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기록한 것입니다.
전 작가는 아들의 거처를 찾기 위해 전국의 시설을 찾아다니는 과정과 중증 자폐 아들을 키우면서 겪은 현실을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에 기록했습니다.
연합뉴스도 전경철 작가가 아들의 보호시설을 찾는 과정을 브런치에 기록하면서 작가가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인터넷에서 흔히 검색되는 ‘전경철 블로그’라는 표현보다는 브런치에 자신의 이야기를 연재한 작가라는 설명이 보다 정확합니다.
그 글들이 알려지면서 이후 에세이 『안녕, 피터팬』으로 출간됐습니다.
6. 『안녕, 피터팬』은 어떤 책?
전경철 작가의 대표 저서는 『안녕, 피터팬』입니다.
책에는 중증 자폐 아들을 20년 넘게 홀로 돌본 아버지의 이야기가 담겼습니다.
특히 전 작가가 간암 말기 판정을 받은 뒤 자신이 세상을 떠나면 아들이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고민하면서 전국의 시설을 찾아다닌 과정이 중요한 이야기로 담겼습니다.
전경철 작가는 자신의 죽음을 앞두고도 단순히 아들에게 돈을 남겨주는 것보다 아들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공동체와 돌봄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때문에 성인 중증 자폐인을 위한 ‘피터팬 자폐인 복지재단’ 설립도 추진했습니다.
7. 간암 말기 판정 이후 시작된 마지막 여정
전경철 작가의 이야기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 가장 큰 이유는 자신의 병보다 아들의 미래를 먼저 걱정했기 때문입니다.
2025년 간암 말기 진단을 받은 뒤 남은 시간이 약 6개월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전 작가는 아들이 자신보다 먼저 떠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먼저 세상을 떠난 뒤 아들이 홀로 남는 상황을 걱정했습니다.
그래서 전국의 장애인 거주시설과 복지기관을 찾아다녔습니다.
하지만 성인이 된 중증 자폐인을 장기간 받아줄 수 있는 시설은 매우 제한적이었습니다.
결국 전경철 작가는 방송과 글을 통해 자신이 겪고 있는 현실을 세상에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8. 유퀴즈 전경철 작가 출연
전경철 작가는 2026년 8월 12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355회에 출연했습니다.
이날 방송의 특집 제목은 ‘꿈은 힘이 세다’였습니다.
전경철 작가는 중증 자폐 아들의 미래를 위해 오랜 시간 고군분투해온 아버지로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전했습니다.
당시 방송에서 그는 아들의 미래를 걱정하며 시설을 찾아다닌 과정과 자신의 투병 사실 등을 이야기했습니다.
특히 27년간 아들을 키운 시간을 이야기하며 힘든 시간만 있었던 것이 아니라 아들이 자신에게 준 행복 때문에 버틸 수 있었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전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9. 유퀴즈 방송 이후 아들의 거처를 찾았다
전경철 작가는 유퀴즈 출연 당시 이미 아들이 생활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을 찾았다는 소식도 전했습니다.
방송 이후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후원이 이어졌고, 관련 보도에 따르면 약 8,000만원의 후원금이 모였습니다.
전 작가는 아들이 지내게 된 곳을 단순한 ‘시설’이라기보다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마을’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무엇보다 자신이 떠난 뒤에도 아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전 작가에게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10. 유퀴즈 제작진도 별세 소식에 추모
전경철 작가의 별세 소식이 전해진 뒤 ‘유 퀴즈 온 더 블럭’ 제작진도 추모의 뜻을 밝혔습니다.
제작진은 전경철 작가가 마지막까지 발달장애인들이 더 나은 세상에서 살아가기를 꿈꿨다는 점을 언급하며, 방송을 통해 그의 바람을 전할 수 있어 감사했고 그가 남긴 마음을 오래 기억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방송 출연 후 불과 한 달도 되지 않아 전해진 별세 소식이어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도 더욱 컸습니다.
11. 전경철 작가가 남긴 ‘피터팬’의 의미
전경철 작가에게 피터팬은 단순한 별명이 아니었습니다.
성인이 된 아들이지만 정신연령이 어린 상태로 살아가야 하는 현실을 동화 속 피터팬에 빗댄 표현이었습니다.
그리고 전경철 작가는 자신이 세상을 떠난 뒤 아들이 아빠의 부재로 인해 불행해지기보다, 자신을 희미하게 기억하면서라도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바랐습니다.
그가 남긴 이야기는 한 아버지의 가족사에 그치지 않습니다.
성인이 된 중증 발달장애인이 부모가 세상을 떠난 이후에도 어떻게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가라는 우리 사회의 돌봄 문제를 함께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12. 전경철 작가 프로필 한눈에 보기
항목내용
| 이름 | 전경철 |
| 출생 | 1962년 |
| 별세 | 2026년 9월 5일 |
| 향년 | 63세 |
| 학력 |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
| 주요 직업 | IT 기업가, 작가 |
| 기업 경력 | ㈜오름아이텍 대표이사 |
| 대표 저서 | 『안녕, 피터팬』 |
| 아들 | 전제원 씨 |
| 아들 | 중증 자폐성 장애 |
| 별명 | 피터팬 아빠 |
| 주요 활동 | 브런치 글 연재, 발달장애인 돌봄 문제 알리기 |
| 방송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355회 |
| 별세 원인 | 간암 투병 |
| 장례 | 고인의 뜻에 따른 무빈소 장례 |
※ 일부 온라인 보도에서 나이가 다르게 표기됐지만, 연합뉴스와 작가 프로필 등 확인 가능한 자료에서는 1962년생·향년 63세로 확인됩니다.
마무리
전경철 작가는 자신의 인생 마지막 순간까지 아들의 미래를 걱정했던 아버지였습니다.
간암 말기라는 사실을 알게 된 뒤에도 치료와 자신의 삶만을 생각하기보다 아들이 홀로 남았을 때 살아갈 수 있는 공간을 찾기 위해 전국을 돌아다녔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을 글로 남겨 『안녕, 피터팬』이라는 책으로 세상에 전했습니다.
2026년 8월 12일 ‘유퀴즈’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별세했지만, 전경철 작가가 남긴 이야기는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의 돌봄 문제를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한다는 메시지로 남게 됐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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