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호랑이의 개요 호랑이는 아시아에 서식하는 식육목(食肉目) 고양이과의 포유류로서 현존하는 모든 고양이과 동물들 중 가장 큰 동물이다. 호랑이를 뜻하는 '범'은 순우리말이며, 한음절이다 보니 한자음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으나, "범"이라고 하면 오늘날엔 호랑이만 뜻하지만 불과 반 세기 전만 해도 "범"은 호랑이와 표범의 통칭이었다. 다시말해서 큰 얼룩무늬 고양이과 맹수를 이르는 말이었다. 호랑이는 "참호랑이나 줄범, 칡범, 갈범"으로, 표범은 "개호랑이나 알락범, 매화범"으로 불렀다. 수컷의 무게는 보통 100~220 킬로그램이고 300킬로그램 이상인 개체도 있으며, 암컷의 무게는 70~200 킬로그램 정도 나간다. 우리나라에서 호랑이는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동물이며, 대한축구협회의 엠블럼에도 선정되었다..

1. 수달의 생태적 특징 수달의 생김새는 족제비와 비슷하지만 족제비보다 훨씬 크고 수중생활을 하기에 알맞다. 몸길이는 90~110센티미터, 꼬리길이는 37~46센티미터, 몸무게는 4~10킬로그램이다. 머리는 원형이고 코는 둥글며, 눈은 작고 귀가 짧아서 주름가죽에 덮여 털속에 묻혀 있다. 특수한 근육으로 귀와 콧구멍을 닫아 물이 들어가지 않게 한다. 꼬리는 둥글고 끝으로 갈수록 가늘어 지고, 꼬리 아랫부분에 위치한 샘에서는 고약한 냄새를 내는 물질을 분비한다. 수달은 강둑이나 튀어나온 바위 밑에 굴을 파서 집을 만들거나 다른 동물이 버린 집을 서식공간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먹이는 주로 물고기와 같은 어류와 개구리와 같은 양서류, 게와 같은 갑각류이고 비늘이 있는 것보다는 베스, 블루스길 등의 외래어종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