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개의 개요 물개는 북태평양, 베링해와 오호츠크해 연안에 서식하는 식육목 개아목 곰하목 물개아과에 속하는 포유류중에서 가장 몸집이 큰 동물이며 물개속에 속하는 유일한 동물이다. 보통 강치를 물개로 알고 있지만, 강치는 바다자를 일컫는 우리말이다. 한방의학에서 물개의 수컷 생식기는 강장, 강정, 양기 증진의 효력이 있어 신체허약, 양기부족, 정신쇠약, 어지럼증 등에 처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물개 수컷의 생식기를 그늘에서 말른 것을 해구신(海狗腎)이라고 하며 한약재로 사용한다. 18세기경부터 물개의 모피는 방한용 및 장식용으로 이용되어 남획되기 시작하여 그 개체수가 급격하게 감소되었다. 우리나의 경우 2021년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과 해양수산부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물개..

반딧불이의 개요 반딧불이(학명: Lampyridae) 또는 개똥벌레는 딱정벌레목 반딧불이과에 속하는 곤충에 대한 총칭이며, 이러한 과에 속하는 곤충들은 대부분 생물발광이라는 생리과정을 통하여 빛을 발한다. 옛날 우리 선조들은 반딧불이가 개똥이나 소똥에서 나왔고 반딧불이가 똥을 먹고산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았다고 한다. 옛사람들이 본 것은 반딧불이의 성충이었으며 밤에는 날아다니지만, 낮에는 습한 곳에서 쉬고 거름똥 밑에 숨어지내는 것으로 생각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하천과 농경지가 각종 화학물질과 농약으로 오염되고 급속한 도시화 및 개발 압력 등으로 반딧불이의 서식지가 파괴되어 멸절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문제의식속에서 전북 무주 일원의 반딧물이 서식지가 천연기념물 제322호로 ..

장수하늘소의 개요 장수하늘소(학명: Callipogon relictus)는 우리나라와 중국 만주, 러시아 극동지방 등지에서 서식하는 딱정벌레목 하늘소과 곤충이며, 우리나라 하늘소과 중에서 가장 큰 종이다. 장수하늘소는 환경부 멸종위기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되었고 천연기념물 제218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으며, 현재 국내에서 자생하는 장수하늘소를 보는 것은 매우 힘들다. 북한에서는 보호종이 아니며 세계 최대 크기의 장수하늘소가 북한에서 채집된 적도 있다. 한편, 북한은 남한보다 개발압력이 심하지 않아 흔하게 볼 수 있지만 어떤 경우에는 해충으로 취급되어 보호받지 못하고 박멸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또한, 북한에서는 장수하늘소가 해외로 수출되어 높은 가격에 팔리는 경우도 있으며, 중국에선 해충으로 취급되..

표범의 개요 표범(학명: Panthera pardus)은 고양이과 동물이며,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가장 뛰어나며 덩치도 호랑이, 사자, 재규어, 퓨마 다음으로 크다. 몸 색깔은 담황색에서 갈색을 띄고 검은 반점이 있으며, 등의 검은색 무늬는 매화모양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 분포했던 아무르표범의 경우 민가와 궁궐에 나타난 기록이 있으나 인명 피해 사례가 적고 사람을 잘 공격하지 않는 동물로 알려져 있다. 아무르표범의 몸길이는 104~180cm, 꼬리길이는 65~110cm, 몸무게는 28~90kg 정도로 큰 편이며, 황색이나 적색이 도는 황색의 털에 검은 점 무늬가 있다. 러시아 극동, 중국 북부,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북아시아 전역에 걸쳐 분포하였으나 현재에는 우리나라, 만주, 러시아 극동지방에 100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