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독수리의 개요 독수리(학명: Cinereous Vulture)는 수리목 수리과의 맹금류의 한 종이며, 몸길이는 102~112cm이며, 날개를 편 길이는 234~310cm, 꼬리길이는 29 ~41cm이다. 몸무게는 6.8~14kg이다. 온몸이 암갈색을 띠며, 이마에서 머리에는 엷은 암갈색의 부드럽고 짧은 깃털이 있다. 목덜미와 뒷머리 부분은 깃털이 없이 피부가 드러나 있으며 부리는 매우 크고 검은색이다. 대부분 혼자 또는 쌍을 지어 생활하나 겨울에는 5~6마리의 작은 무리를 이루기도 한다. 날 때에는 폭이 넓고 긴 양날개를 일직선으로 뻗은 상태로 상승 기류를 이용하여 날아오른다. 독수리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새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에는 살지 않는 새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우리나라는 사실 독수리..

1. 흰꼬리수리의 개요 흰꼬리수리(학명: Haliaeetus albicilla)는 수리과에 해당한다. 몸길이는 69~94cm로 목이 황갈색이고, 꼬리는 흰색이며, 나머지는 갈색이다. 흰꼬리수리는 해안, 습지, 호수 및 큰 하천가 등지에 서식하며, 연어, 송어와 같은 어류, 토끼,쥐 같은 작은 동물, 오리, 물떼새, 도요새, 까마귀같은 조류를 먹는 육식동물이다. 혼자 생활하지만 번식이 끝난 뒤에는 어린 새와 같이 다니기도 한다. 유라시아대륙 전역에 걸쳐 폭넓게 분포하며, 유럽에서는 노르웨이 연안에 가장 많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겨울에 볼 수 있으며, 환경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그린란드계 수리종은 다른 개체수의 종들에 비해 일반적으로 더 큰 ..

1. 황새의 개요 황새(학명: Ciconia boyciana)는 황새목 황새과에 속하는 종을 말하며, 보통 영어로는 Stork으로 불린다. 옛날에는 '큰 새'라는 뜻의 '한새'라고 불리기도 했다. 황새의 외형은 목과 윗가슴을 가로지르는 목둘레의 깃털로 식별할 수 있는데, 암수 모두 검은색을 띤 날개의 일부를 제외하고 몸 전체는 흰색이며, 다리는 붉은색을 띤다. 황새는 보통 두루미와 왜가리와 비슷한 생김새 때문에 일반인이 구분하기는 쉽지 않다. 황새는 바깥 날개깃이 모두 검고, 두루미는 셋째날개깃만 검은색이 다른 점이다. 또다른 차이점은 두루미는 머리에 황새는 눈가에 붉은 피부가 드러나 있으며, 왜가리는 피부의 노출 없이 머리에 검은 깃이 있으며 황새와 두루미와는 다르게 날 때 목을 접고 난다. 분류학상으..

1. 저어새의 개요 저어새는 사다목 저어새과에 속하는 조류이며, 우리나라 서해안에서 번식하는 세계적인 멸종위기종이다. 저어새는 전세계적으로 동아시아에서만 서식하는 종으로 2010년 기준으로 약 2,400여마리가 생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한국, 홍콩, 대만, 일본, 베트남, 필리핀 등지에 분포하며, 그 중에서도 우리나라의 경우 서해안의 무인도서에서 번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어새는 홍콩과 대만 그리고 베트남, 일본 등에서 월동하는데, 우리나라 제주도의 성산 일출봉앞에서 20여마리 정도가 겨울을 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제주도는 저어새 월동지의 북방한계선으로 알려져 있으며, 번식은 3월 중순부터 강화도를 비롯한 서해안에 도착하여 3월말경에 둥지를 만들기 시작한다. 2. 저어새의 생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