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표범의 개요 표범(학명: Panthera pardus)은 고양이과 동물이며,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가장 뛰어나며 덩치도 호랑이, 사자, 재규어, 퓨마 다음으로 크다. 몸 색깔은 담황색에서 갈색을 띄고 검은 반점이 있으며, 등의 검은색 무늬는 매화모양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 분포했던 아무르표범의 경우 민가와 궁궐에 나타난 기록이 있으나 인명 피해 사례가 적고 사람을 잘 공격하지 않는 동물로 알려져 있다. 아무르표범의 몸길이는 104~180cm, 꼬리길이는 65~110cm, 몸무게는 28~90kg 정도로 큰 편이며, 황색이나 적색이 도는 황색의 털에 검은 점 무늬가 있다. 러시아 극동, 중국 북부,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북아시아 전역에 걸쳐 분포하였으나 현재에는 우리나라, 만주, 러시아 극동지방에 10..
1.따오기의 개요 따오기는 저어새과의 물새로 1950년대 이전까지는 우리나라 전역에서 흔하게 관찰할 수 있는 철새였으나, 1950년 한국전쟁 이후 동아시아지역의 따오기 개체수는 급격히 감소했다. 한때 세계적으로 불과 몇 마리에 불과할 정도로 개체수가 심각하게 감소해 멸절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중국에서 발견된 개체군을 육성하여 2000년대 이후로 개체수가 회복추세에 있다. 2019년 기준 개체수는 중국에 2,600마리, 일본에 600마리, 우리나라에 363마리가 생존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일본은 1952년 따오기를 특별천연기념물로 지정했고, 중국도 1950년대에 일급보호동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현재 따오기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적색목록(Redlist) 멸종위기종(Endangered s..
1. 검독수리의 개요 검독수리(학명: Aquila chrysaetos)는 수리과에 속하는 주행성 맹금류이다. 북반구에서 가장 잘 알려진 맹금류 가운데 하나이며, 한때 북반부 전역에 널리 퍼져 있었으나, 서식지파괴로 점차 사라졌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멸종했거나 희귀종이 되었다. 일반적으로 독수리나 이글하면 이 새를 말하는 것이며, 영어로는 Golden Eagle인데 학명과 마찬가지로 황금과 관련되어 있다. 그 이유는 목의 황금색 깃 때문이다. 우리나에서는 2012년 5월 31일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으로 희귀한 겨울철새이자 텃새다. 또한 1973년 4월12일 천연기념물 243-2호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경기도 천마산, 내장산, 영월 동강, 두타연 등지에서 번식하였으나, 현재 거의 ..
1. 쇠족제비의 개요 쇠족제비(학명: Mustela nivalis)는 족제비과 동물 중 가장 작은 동물로, 식육목 포유류중에서도 가장 작다. 흰족제비, 무산쇠족제비라고도 하며, 유럽, 북아프리카, 아시아, 북아메리카 북부를 포함하는 북반구 전 지방의 숲에서 분포한다. 또한 일본의 혼슈, 홋카이도 지방과 러시아 쿠나시르, 이투르프, 사할린 섬에서도 발견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1984년 강원도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제주도와 울릉도를 제외한 한반도 전역에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2012년 7월에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되었다가, 2022년 12월에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상향 조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2. 쇠족제비의 외형적 특징 쇠족제비의 외형적 특징은 작고 길지만 뭉툭한 주둥이와 목..